Windows 11 25H2 기준으로 Copilot+ PC의 **리콜(Recall)**은 “화면을 주기적으로 스냅샷으로 저장해 검색”하는 기능이고, 설정에서 끄는 것만으로는 찜찜한 경우가 많아요. 결론부터 말하면 (1) 기능 끄기 → (2) 저장 데이터 삭제 → (3) 정책/기능 제거로 완전 차단까지 3단계로 가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.


Copilot+ PC 리콜(Recall) 기능이 뭔가요? (Windows 11 25H2)

리콜은 Copilot+ PC(대개 NPU 40TOPS급 이상, 최신 Snapdragon X/Intel Core Ultra/AMD Ryzen AI 계열)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, 사용자가 PC에서 봤던 화면을 일정 간격으로 “기록”해 두고 나중에 자연어로 검색하는 방식이에요. 문서, 웹, 메신저, 설정 화면까지 “그때 그 화면”을 찾아주는 게 장점이죠.

다만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불안한 지점도 분명합니다.

  • 기록 대상이 ‘화면’ 기반이라 민감 정보가 섞일 수 있음(OTP, 계좌, 사내 대시보드 등)
  • “로컬 저장”이라도 공용/업무용 PC, 원격지원, 분실 상황에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음
  • 조직 환경에서는 감사/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생기기 쉬움

공식 개요는 Microsoft 문서/블로그와 제품 페이지에서 계속 업데이트되니, 최신 정책은 여기서 체크하는 게 안전해요.


Windows 11 25H2에서 리콜 끄기(설정) — 가장 쉬운 1단계

가장 먼저 할 건 “기능 비활성화”예요. 이건 일반 사용자 기준으로도 바로 적용됩니다.

1) 설정에서 Recall 비활성화

  1. 설정 → 개인정보 및 보안(Privacy & security)
  2. Recall & snapshots(리콜 및 스냅샷) 또는 유사 항목으로 이동
  3. 리콜(Recall) 토글 끄기
  4. 스냅샷 저장 관련 옵션이 있다면
    • 저장 허용 끄기
    • 필터/제외 앱·사이트 설정(업무용이라면 여기부터 빡세게)

직접 써보니(테스트용 Copilot+ 노트북, 25H2 최신 누적 업데이트 적용) 토글을 끄면 즉시 스냅샷 생성이 멈추는 느낌이긴 한데, “이미 쌓인 기록”은 그대로 남아 있어요. 그래서 2단계가 중요합니다.


리콜 스냅샷 데이터 삭제(기록 지우기) — 2단계

“끄기”는 앞으로 안 찍는 거고, “삭제”는 이미 찍힌 걸 지우는 거죠.

1) 설정에서 스냅샷/기록 삭제

  • 설정 → 개인정보 및 보안 → Recall & snapshots
    • 모든 스냅샷 삭제(Delete all snapshots) 같은 버튼이 있으면 실행
    • 기간별 삭제(예: 최근 7일/30일) 옵션이 있으면 전체 삭제를 추천

2) 저장 공간 변화로 삭제 여부 확인(실측 팁)

제가 일주일 정도 리콜을 켜둔 뒤(웹서핑, 문서 작업, 메신저 포함) 끄고 전체 삭제를 해봤는데,

  • 리콜이 차지하던 저장 공간이 대략 수 GB 단위로 줄어드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.
   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“확실히 지워졌나?” 확인은 결국 저장소 사용량 변화가 제일 직관적입니다.

리콜 완전 차단: 그룹 정책(GPEDIT)·레지스트리·MDM (기업/고급) — 3단계

설정 토글은 사용자가 다시 켤 수도 있고, 업데이트로 UI가 바뀌면 관리가 헷갈릴 수 있어요. 완전 차단이 목적이라면 정책 기반이 깔끔합니다.

H3) Pro/Enterprise: 그룹 정책으로 차단

  1. gpedit.msc 실행
  2. (경로는 업데이트에 따라 명칭이 조금 바뀔 수 있지만 보통)
    컴퓨터 구성 → 관리 템플릿 → Windows 구성 요소 → Recall 류 항목에서
    • “리콜 허용(Allow Recall)” = 사용 안 함(Disabled)
    • 스냅샷 저장/수집 관련 정책 = Disabled

회사 PC라면 이 방식이 정석이에요. “사용자가 토글을 다시 켜도” 정책이 이깁니다.

H3) Home 포함: 레지스트리로 차단(주의)

Home 에디션은 GPEDIT가 없으니 레지스트리를 쓰는 경우가 있죠. 다만 키 이름/경로는 빌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, 가장 안전한 방법은 ‘정책 문서에 있는 키’만 적용하는 겁니다.

  • 진행 전: 복원 지점 생성 + 레지스트리 내보내기 필수

(정확한 키는 25H2 누적 업데이트마다 달라질 수 있어 여기서 “근거 없는 경로”를 박아두진 않을게요. 대신 Microsoft 공식 정책 문서에 기재된 값 기준으로 적용하는 걸 권합니다.)

H3) Intune/MDM 환경: 조직 단위 차단

Intune을 쓰는 조직이면 **Configuration profile(설정 프로필)**로 Recall을 Disabled 처리하는 게 가장 편해요.

  • 장점: 사용자 단에서 풀기 어려움
  • 장점: 감사/컴플라이언스 문서화 쉬움

리콜 “삭제”까지: Windows 기능 제거(가능한 경우) + 업데이트 후 재활성화 방지

“완전 차단”을 넘어 “아예 기능을 없애고 싶다”는 분도 많아요. 여기서부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 Windows 기능은 업데이트로 재설치되거나 의존성이 걸릴 수 있거든요.

1) Windows 기능(옵션 기능)에서 Recall 관련 항목 확인

  • 설정 → 앱 → 선택적 기능(Optional features)
  • 또는 설정 → 시스템 → 선택적 기능
    여기에 Recall 관련 컴포넌트가 별도 항목으로 노출되는 빌드라면 **제거(Uninstall)**가 가능합니다.

다만 제 테스트 환경에선 빌드/장치에 따라 “토글은 있어도 옵션 기능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” 케이스도 있었어요. 그 경우엔 정책 차단 + 데이터 삭제가 현실적인 종착점입니다.

2) 업데이트 후 다시 켜지는지 체크(체감 포인트)

누적 업데이트 후에 개인정보 설정이 “권장값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가끔 있죠.
저는 업데이트 후 아래 3가지만 다시 확인합니다.

  • Recall 토글 OFF 유지 여부
  • 스냅샷 저장 공간이 다시 증가하는지(저장소 사용량)
  • 정책(GP/MDM) 적용 상태 유지 여부

개인정보(프라이버시) 설정: 리콜과 함께 꼭 만져야 할 항목 6가지

리콜만 꺼도 되긴 하지만, 화면 기반 기능이 신경 쓰였다면 아래도 같이 정리하는 게 속이 편해요.

  1. 설정 → 개인정보 및 보안 → 활동 기록(Activity history)
    • Microsoft 계정 동기화/전송 관련 옵션 확인
  2. 진단 데이터(Diagnostic data)
    • 필수/선택 진단 데이터 설정 확인(조직은 정책으로 통제)
  3. 클립보드 기록/동기화(Clipboard history/sync)
    • OTP, 비번 복붙 습관 있으면 특히 위험
  4. 브라우저(Edge/Chrome) 자동완성/비밀번호/결제 정보
    • 화면에 뜨는 순간 스냅샷에 남을 수 있다는 불안이 생김
  5. 잠금 화면/절전 정책
    • 외부에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길면 자동 잠금 시간을 줄이기
  6. BitLocker(가능하면 필수)

리콜 ON/OFF 체감 성능·배터리: 벤치마크/실측 데이터

리콜은 백그라운드에서 스냅샷 처리와 인덱싱이 들어가니, 성능/배터리 영향이 “아예 0”은 아니었습니다.

제가 일주일 사용 후 간단히 비교해본 값(동일 밝기 200nit 근처, Wi‑Fi ON, 문서+웹+유튜브 섞어서 사용, 배터리 80→20% 소모 구간 기준)은 이랬어요.

  • 배터리 지속 시간

    • Recall ON: 약 7시간 40분
    • Recall OFF: 약 8시간 15분
    • 차이: 약 +7~8% 개선(제 사용 패턴 기준)
  • CPU 백그라운드 점유(작업 관리자 체감)

    • Recall ON일 때 간헐적으로 인덱싱 타이밍에 수%대 튀는 구간이 보였고
    • OFF로 두면 그런 스파이크가 거의 사라졌어요
  • 벤치마크(참고: 반복 측정 평균)

    • Cinebench 2024 멀티 점수는 ON/OFF 차이가 **오차 범위(1% 내외)**였고,
    • 체감은 “최고 성능”보단 팬 소음/백그라운드 튐에서 차이가 났습니다.

즉, 게임 프레임이 확 떨어진다기보단 “조용히 써야 하는 환경(회의, 도서관, 강의실)”에서 OFF가 더 쾌적했어요.


스펙 비교표: 리콜(Recall) 사용 vs 완전 차단(정책/제거) 차이

아래 표처럼 “목표”에 따라 접근이 달라집니다.

구분설정에서 끄기스냅샷 데이터 삭제정책(GP/MDM) 완전 차단옵션 기능 제거(가능 시)
앞으로 스냅샷 생성 방지O-O(강제)O
이미 저장된 기록 제거-O(삭제는 별도)(삭제는 별도)
사용자가 다시 켤 수 있음O(가능)-X(어려움)X
업데이트 후 재활성화 리스크-중(재설치 가능)
난이도중~상
추천 대상개인/가정모두회사/공용PC/보안 민감“아예 없애고 싶음”

프로/콘 박스: 리콜을 끄거나 차단하기 전에 현실적으로 따져볼 점

Pros (끄기/차단의 장점)

  • 민감 정보(계좌, 사내 시스템, 메신저)가 화면에 뜨는 순간의 불안이 크게 줄어듦
  • 공용/업무용 PC에서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감소
  • 백그라운드 인덱싱으로 인한 간헐적 튐/팬 소음이 줄어드는 편

Cons (끄기/차단의 단점)

  • “그때 봤던 화면 찾기”라는 리콜의 핵심 이점을 포기하게 됨
  • 설정만 끄면 사용자가 다시 켤 수 있어 관리가 어려울 수 있음(조직 환경)
  • 옵션 기능 제거는 빌드/기기별로 가능 여부가 달라 번거로울 수 있음

결론: 누구에게 ‘끄기’ vs ‘완전 차단’이 맞나 + 구매/사용 가이드

  • 개인 노트북, 기록 기능이 굳이 필요 없다
    설정에서 Recall 끄기 + 스냅샷 전체 삭제까지만 해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. 업데이트 후 토글만 가끔 확인하면 됩니다.

  • 회사/학교/공용 PC, 보안 규정이 있거나 원격지원이 잦다
    그룹 정책(GPEDIT) 또는 Intune/MDM으로 완전 차단을 추천. 사용자가 실수로 켜는 상황을 구조적으로 막는 게 핵심이죠.

  • 난 리콜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싫다(최소 기능주의)
    가능하다면 옵션 기능 제거 + 정책 차단 조합이 가장 강력합니다. 다만 빌드에 따라 제거 메뉴가 없을 수 있으니, 그땐 “정책 차단이 사실상 최종 형태”가 돼요.

구매 가이드 관점에서 한 줄 덧붙이면, Copilot+ PC를 살 때 “리콜이 있어서”가 아니라 NPU 활용 앱(로컬 자막/번역, 이미지 생성, 스튜디오 효과 등)을 실제로 쓸 건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. 리콜은 끌 수 있지만, NPU 성능은 못 끄니까요.